Yangachi

크리에이터 양아치는 시각적인 부분보다는 ‘매개’라는 미디어의 속성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. 그는 미디어를 “사람과 사람 간에 서로를 연결할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해주는 존재”로 정의하며, <전자정부> <미들 코리아> 등의 작품에서 한국 사회가 가진 시대적인 문제를 다양한 미디어로 제시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. 최근 작업인 <스크린 스크린 스크린>은 ‘근미래’에 현실이 될 ‘스마트시티’ ‘빅데이터’ ‘자율주행’ 등이 품고 있는 위험성을 은유적인 방법으로 환기합니다.